다이어트는 삶의 일부이고 내 생활습관 그 자체이다. 그런 삶의 과정속에 정해진 종류의 음식만을 제한하여 먹고 어떠한 음식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평생동안 거의 먹지 못하며 살아야 한다면 이 얼마나 고달픈 일인가. 특히나 그러한 못먹는 음식일 수록 기호성이 뛰어난 음식이 많다.
즉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
먹는 것은 인생의 큰 낙 중의 하나란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감한다.인생의 낙 중 가장 많이 반복되는 한가지를 버려야 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커다란 고통이며 그것이 끝까지 지켜질확률도 매우 희박하다. 실제로 평생 살안찌는 늘씬한 사람들이 실제로 채식식사만 하던가? 그렇지 않다 문제는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안먹고가 아니란 것이다. 그들은 오히려 아이스크림도 먹고 고기도 먹고 오히려 보통사람들보다 더 종류를 가리지 않고 먹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살이 찌는 원인은 살찌는 음식을 먹느냐 야채를 먹느냐 식의 문제가 아니란 것이다.
단지 식탐이 강해서 지나치게 많이 먹느냐 ,아니면 적정선만 먹고 끊을 수 있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진짜 원인인 식탐조절 문제를 간과하고 눈에 보이는 야채니 고기니만 논하고 있으니 해결이 안되는 것이다. 식탐 조절인 안되는 사람에게는 야채만 먹게해도 살이 찐다.
다이어트는 인생의 이벤트가 아닌 ,싫어도 평생 반복해서 해야하는 식사에 관련된 문제이다. 즉, 내 장기적인 근본 습관이 바뀌어야 해결된다. 특히 음식종류를 저칼로리로 제한하는 것은 일상생활, 특히 사회생활을 할 때 너무나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되므로 장기전에 완전히 불합격이다.
만약 저염식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회식자리만 가도 불편해진다. 감자탕,골뱅이무침,계란말이, 김치찌개,제육볶음 저염식 식사를 칼같이 지키겠다고 다짐한 이 사람은 뭘 먹어야할까?
또한 단백질만 먹겠다 하는 사람은 평생 닭가슴살 도시락을 챙겨다니고 식당에 가서도 뭐가 단백질이고 아닌지 구분하고 있을 것인가. 그런 다이어트를 평생 하는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야말로 그것은 평생 정신무장을 하고 극기훈련을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비만한 사람이 그것을 달성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이제 좀 더 실현 가능하고 일상 생활 습관이 될 수 있을 현명한 다이어트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
'Di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8.다이어트 칼럼-가장 중요한 다이어트 친구 '동기' (0) | 2020.05.04 |
---|---|
7.다이어트 칼럼-불균형이 곧 살이다 (0) | 2020.05.03 |
5.다이어트 꿀팁 -타이트한 옷? 헐렁한 옷? (0) | 2020.05.01 |
4.다이어트 칼럼<살을 빼려면 즐거움의 대상을 교체하라> (0) | 2020.04.30 |
3.다이어트 칼럼-만약 물에도 칼로리가 있었다면 (0) | 2020.04.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