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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다이어트 칼럼 -다이어트 실전 핵심 수면과 수면전 공복시간

by D_Front 2020. 5. 7.

 

다이어트에 있어서 제시간에 충분한 양의 수면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필수라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식사조절과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수면방법에 문제가 있으면 제대로 된 다이어트 유지가 힘들다. 올바른 수면이 필수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일단 호르몬의 문제이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식욕억제호르몬 <렙틴>과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 된다. 식욕은 억제시키고 잠은 잘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런데 잘못된 수면습관으로 잠이 부족하게 되면 반대로 식욕억제 호르몬<렙틴>은 저하되고,수면 호르몬<멜라토닌>은 낮아진다. 배는 고프고 잠은 안오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식욕증가 호르몬인 <그렐린>까지 상승하게 된다. 이런 호르몬 분비패턴이 자주 반복되면 살찌는 사람들의 공식인 밤마다 '잠은 안오면서 식욕은 점점 더 폭발'이 이어지게 되고불면증과 야식증이 다음날까지 계속 반복되면서 악순환의 고리에 탑승하게 된다.

또 다른 수면이 중요한 이유는 밤에 잠을 새벽등 늦게 자게 되면 야식을 먹고싶은 충동을 견뎌야 하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살찌는 사람들 대부분은 아침시간보다 늦은 시간에 더 식욕이 급증하게 된다. 그런데 늦게 잠을 자면 잘 수록 공복상태로 야식의 유혹을 견뎌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당연히 더 힘이들고 실수하게 될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론으로서만이 아니라 수많은 다이어트 경험으로 수면의 중요성을 체험적으로 알게되었다. 정말 절대 안빠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만큼 행동한 날조차 수면방법이 잘못되면 절대 살이 빠지지 않은 경험이 많았다. 처음에는 왜 안빠지는지 이유를 몰랐지만 수면만 제대로 해도 결과가 천지차이였다. 이유를 찾다가 잠을 잘자니 먹는 것을 그대로해도 체중감량이 훨씬 더 수월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수면전 공복이다. 낮에 아무리 감량을 위해 노력을 해도 밤에 조금이라도 식사를 하면 낮에 대충지내다 공복을 유지하고 자는 것보다도 살이 찐다. 차라리 아침과 낮에 폭식을 하고 긴시간 공복을 유지한채 잠을 자는 편이 체중감량에 훨씬 더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례로 업무가 바쁘던 때 하루종일 녹차우유라떼 한잔만 마시고 일을 했던 적이 있었다. 일을 마치고 9시쯤 핫바와 평소 좋아하던 음료등 대충 한끼를 먹고 잤는데 총체적인 하루 칼로리는 매우 낮았음에도 체중은 훨씬 증가해있었다. 반대로 하루 세끼 한식을 잘 챙겨먹고 수면전 공복 5시간을 유지한 채 살짝 배고픈 듯한 상태에서 잤을 때는 아침에도 개운하고 체중도 줄어있었다.

이 부분은 정말 여러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중요한 사실이며 따라서 다이어트시 필수적인 체크사항이다. 올바른 수면습관 지키기와 수면전 공복상태를 최소한 3시간~6시간이상 갖는 것(6시간정도가 당연히 더 좋다)은 다른 어떤 노력을 하는 것보다 효과가 크고,반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반작용이 큰 다이어트의 핵심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밤에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상당히 큰 리스크를 안고 시작하는 것과 다름없다. 가뜩이나 어려운 다이어트가 배로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나의 건강증진과 다이어트의 원활한 성공을 위한다면 생체적 호르몬 분비가 원활한 밤 10시~새벽 2시 이전에는 숙면에 들고 6-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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